스마트워치와 운동 분석 앱, AI 기반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운동 방식이 단순한 반복 운동에서 ‘데이터 기반 자기 관리’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 운동 환경은 이제 전문 운동인을 넘어 일반인의 일상에도 깊숙이 자리 잡았다.
최근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 중 상당수가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앱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는 운동 시간을 기록하는 수준을 넘어, 심박수·수면 품질·스트레스 지수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개인의 컨디션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운동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반복 패턴을 분석해 난이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운동을 이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쿼트 동작의 균형·호흡·관절 각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수정해 주는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이 운동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며 “운동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며 운동 루틴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스마트 운동 기기들은 집·직장·야외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가능하게 해 일상 속 ‘隙間 운동(틈새 운동)’을 촉진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운동을 특정 장소에 묶어두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실천 가능한 일상 습관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출처 : 의약뉴스]